경남지방경찰청은 도내 교통사고다발지역이나 사고우려지점 32개소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 무인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운용한다고 밝혔다.
진주시 판문동 중부선 57㎞지점 등 고속도로에 8대. 진주 6대. 거제 4대. 통영 3대. 고성 3대. 마산 2대. 창원·김해·진해·양산·창녕·하동 등에 각각 1대씩 설치된다.
고성지역에는 마암면 두호리 옥수충천소 앞과 고성읍 고성삼성병원 옆 동외휴게소, 마암면 보전리 전포마을 입구 국도 등에 설치됐다.
한편 현재 도내 곳곳의 도로에 과속단속 189대와 신호·과속단속 79대 등 268대의 무인카메라 단속장비를 가동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에 추가 설치로 총 300대를 확보. 24시간 상시 단속체계를 유지하게 돼 단속관련 공정성 시비를 줄이는 등 운전자의 준법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운전자들이 차량에 GPS장치를 장착. 단속카메라 설치지점에서만 일시 속도를 낮췄다가 다시 속도를 내는 등 법규위반 사례가 많다”며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