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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천 에 물고기가 떼죽음한 채 떠올라 원인규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5일 고성녹색환경연구소에서 고성천 살리기 정화활동을 하면서 물고기가 떼죽음한 것이 발견됐다.
고성천 상류 밤내다리~고성천 하류까지 붕어 등 토종 물고기 수백 마리가 죽은 채 있다.
더구나 지난해에도 물고기가 떼죽음한 일이 벌어지자 고성군이 원인을 규명하려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처럼 해마다 고성천 일대 물고기가 떼죽음함에 따라 철저한 주변 환경실태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부 주민들은 상류부에 모내기 전에 제초제를 사용해, 제초제가 고성천으로 유입돼 부영양화로 인한 녹조현상 때문이라는 주장도 하고 있다.
고성천 곳곳에는 녹조로 인해 물이 썩어 악취마저 풍기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고성천에 위치한 대평식품에서 나오는 공장오폐수는 바로 하수처리장 오수관로에 연결돼 배출되고 있기 때문에 물고기 죽음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고성녹색환경연구소에서도 고성천의 물고기 떼죽음이 매년 발생하는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