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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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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문화제 읍면농악경연대회에 적용되는 고성농악 참가팀에 대한 가선점 부여방식을 없애야 한다는 의견 제기되고 있다. 지난 11일 고성로타리클럽에서 김호준 고성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읍면농악단장, 소가야문화보존회 사무국장, 문화예술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5일 열리는 제47회 소가야문화제 읍면농악경연대회를 위한 경연순서추첨과 농악대회 방식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일부 읍면농악단장들은 고성농악을 하면 가산점을 주는데 다른 농악도 다 우리농악이므로 고성농악만 가산점을 주는 것은 형평성이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농악을 하다가 고성농악으로 바꿀 경우 고성농악을 가르쳐 줄 강사진이 부족해 읍면농악대에서 애를 먹고 있다고 했다. 고성농악의 전통성과 예술성을이 어떤부분에 있는지에 대한 학술적 근거자료를 만들고 고성농악 전 마당을 연희한 동영상 자료도 만들어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원농악대에 대해 시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고성농악에 대해 가산점을 주는 방식은 고성농악을 고성지역에 널리 전승 보급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적용돼 시행되어 오고 있다. 한편 10월 5일 열리는 읍면농악경연대회는 영오면풍물단을 시작으로 2번 삼산면, 3번 거류면, 4번 하이면, 5번 상리면, 6번 동해면, 7번 회화면농악단이 경연을 갖는다. 8번째로 고성읍농악대에 이어 9번 마암면, 10번 개천면, 11번 대가면, 12번 영현면, 13번 구만면농악대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