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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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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화)은 8월 31일 토요일, 관내 중학생 77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2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선정된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다양한 K-food 및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식재료 활용과 식량자원의 중요성,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중학생의 폭넓은 방과후학교 활동 참여 유도를 중점으로 운영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차시로 나누어 진행한 K-food 체험은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음식 전주비빔밥, 다양한 재료를 버무려 떡처럼 납작하게 만드는 떡갈비 미니 햄버거를 직접 만들었다. 2명이 한 개 조를 구성, 학생 스스로 역할을 분담하고 사전에 교육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체험을 마무리했다. 평소 야채와 채소를 멀리했던 학생도 남기는 음식이 거의 없어 내가 만들어 먹는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
전통문화체험으로는 1981년부터 2011년까지 이용되다 폐선된 철길을 활용하여 운영하는 레일바이크를 체험했다. 상행 1.7㎞, 하행 1.7㎞, 왕복 3.4㎞ 경로의 레일바이크는 KTX가 통행하고 있는 현행선과 나란히 달린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고 4명이 함께 페달을 밟아야 서로 힘들지 않게 움직이는 레일바이크를 통해 친구와의 협동심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중학교 학생은 “지난 여름방학 때 고성교육청에서 했던 특별프로그램이 무척 재미있어서 이번에도 참여했다. 학교 프로그램보다 흥미가 생겨서 좋다. 다음 학년에 또 한다면 더 많은 친구와 함께 참여할 내년이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여운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