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8 21:42: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특별기고

내인생의 사주팔자(2)


/유남현호림철학관원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6월 09일

앞 시간에 사주팔자(四柱八字)는 木 · 火 ·土 ·金 · 水 오행(五行)으로 이루어져 있고 명리학(命理學)은 네 기둥(四柱) 여덟 글자(八字)에 담겨져 있는 오행(五行)의 상호관계를 풀어내는 학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간에는 오행의 상호관계에 대해서 배워보기로 하자.


사주(四柱)풀이는 오행의 상호관계에서 시작하여 오행의 상호관계로 끝난다고 할 정도로 오행의 상호관계는 명리학(命理學)에서 가장 비중있는 기초이론이라 할 수 있다.


 


궁합(宮合)을 예()로 들어 결혼적령기에 접어든 선남선녀(善男善女)가 서로간의 궁합(宮合)을 물어오면 네 가지 정도를 짚어 주어야 한다.


 


첫 번째, ‘과연 이 남자 혹은 이 여자가 상대방을 좋아하는가’이다. 즉 본인은 어떤 타입의 이성(異性)을 좋아하는지 짚어 주어야 하는데 그 타입은 다섯 가지 유형 밖에 없다. 친구(), 엄마(), 자식(), 임금(), 신하()가 그것인데 이는 모두 오행(五行)의 상호관계에서 유추해내는 것이다.


 


두 번째, 평소 배우자를 어떤 방식으로 대하는지를 짚어주어야 한다. 모두 다섯 가지 유형이 있는데 이 또한 오행(五行)의 상호관계에서 유추해내는 것이다.


 


(1) 배우자를 친구() 같이 대하는 사람


(2) 배우자를 엄마() 내지는 아빠() 같이 대하는 사람(철없는 어린이가 부모를 대하는 방식이다)


(3) 배우자를 철없는 어린자식() 같이 대하는 사람


(4) 배우자를 엄한 임금() 같이 대하는 사람


(5) 배우자를 신하() 같이 대하는 사람


 


세 번째, 배우자의 운()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 지를 짚어 주어야 한다.


 


네 번째, 본인에게는 어떤 띠를 가진 배우자가 행운의 여신(貴人)인지를 인연법(因緣法)으로 풀어주어야 한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사주팔자(四柱八字)는 오행(五行)의 상호관계로 풀어내는 것이다.


 


오행(五行)의 상호관계에는 규정된 일정한 법칙이 있으니 수수작용(授受作用)에 의한 모자(母子)관계와 같은 상생법(相生法)이 있고, 억제작용(抑制作用)에 의한 군신(君臣)관계와 같은 상극법(相剋法)이 있어서 오행(五行) 상호간에 협조와 견제로 균형을 이루어 발전과 변화를 거듭한다.


 


《 상생법(相生法)


木 ⇒ 火 ⇒ 土 ⇒ 金 ⇒ 水


木은 火를 낳고, 火는 土를 낳고, 土는 金을 낳고, 金은 水를 낳고, 水는 木을 낳는 관계이다(母子관계).


 


《 상극법(相剋法)


木 ⇒ 土 ⇒ 水 ⇒ 火 ⇒ 金


木은 土에 뿌리를 내리고 양분을 흡수하며, 土는 水를 막거나 흡수하고, 水는 火를 끄고, 火는 金을 녹이고, 金은 木을 자르는 관계이다(君臣관계).


 


오행(五行)의 상호관계는 크게 상생(相生)관계와 상극(相剋)관계로 대별된다. 기본적인 상생(相生)·상극(相剋)관계에 오행의 강약(强弱)관계를 고려하면 좀 더 복잡한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다음 시간에 살펴보기로 하자.

/유남현호림철학관원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6월 09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