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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웃이 있어 주위의 미담이 되고 있다.
회화면에서 북경반점을 운영하고 있는 손영기(41세)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손씨는 지난해부터 배둔리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해 오던 중 노인들에게 자장면 한 그릇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장면 무료시식권 300매를 관내 노인에게 배부하여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웃 주민들은 요즘 보기 드문 선행을 하는 손씨의 정성에 고마워하고 있으며, 훈훈한 정이 넘치는 우리 회화면이 자랑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손씨는 “한꺼번에 노인들이 음식점을 찾는 바쁜 날에는 음식 주문도 받지 못할 정도이지만 자장면 한 그릇 맛있게 드시는 노인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라고 고개를 숙여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