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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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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패 없는 청렴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관내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강사들과 만나 목소리를 듣는다. 강사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설문을 통해 개인 일정과 참여 가능 지역을 조사해 여러 학교를 이동하며 활동하는 방과후학교 강사의 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한 지역의 현실과 특색을 반영한 실질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 교실과 회의실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 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첫 번째 청취인 21일에는 4명의 강사가 참여해 학교에서 활동할 때 힘들었던 점, 방과후학교 운영 관련 개선사항과 더불어 평소 궁금했지만 물어보기 힘들었던 질문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눴다. A 강사는 “내 일정에 맞춰준다는 설문부터 새롭게 느껴졌다. 매번 회의처럼 진행했던 것과 다르게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이야기하니 편하고 부담 없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B 강사는 “다른 분야 강사도 새롭게 알게 되어 좋고 학교와 자칫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들이 오늘 나눈 대화에서 풀린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다”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두 번째 청취인 26일은 2명의 강사가 참여를 신청하였으며, 이후 강사의 개인 일정과 참여지역에 따라 9월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