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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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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디카시 교실이 마련됐다. 고성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정순욱)는 지난 21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디카시로 다시 보기, 디카시로 깊이 보기’라는 제목의 디카시 강의를 진행했다. 고성군이 주관하고 (사)영남지역발전연구원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고성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정이향 시인이 강사로 나서 지역 청소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디카시를 쓰는 방법에 대해 수업했다.
정이향 시인은 “좋은 시는 감동이 있고 기억에 남는 시”라면서 “디카시를 잘 쓰고 싶다면 다양한 시를 만나고 읽으면서 시에 접근해야 하고, 많이 써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전 군민 대상 총 12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디카시 쓰기 교육은 이진만 센터장과 공은정 강사의 주도로, 정이향 시인을 비롯한 지역문인, 디카시의 창시자인 이상옥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6회 교육 이후 다음달부터는 고성도서관에서 이상옥 교수와 정이향 시인이 디카시 쓰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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