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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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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축산농협(조합장 박성재)은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한 전기 안전점검 컨설팅을 지난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조합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내 전기 안전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기 시설은 축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감전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는 매우 중요하다.
고성축산농협은 이번 전기 안전점검을 통해 각 농가의 전기 시설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개선 조치를 제안했다. 특히 전기 배선상태, 노후화된 장비, 과부하 위험 등 축사 내 잠재된 위험 요소들을 세밀하게 진단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컨설팅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은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함께 축사 환경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고성축협은 2021년부터 매년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 컨설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올해까지 총 120여 농가가 이 컨설팅의 혜택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안전한 축산업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특히 매년 반복되는 전기 점검을 통해 축사 내 전기 시설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왔으며, 이로 인해 축사 화재 발생률 감소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박성재 조합장은 “축사 환경 개선은 안전한 축산업 운영의 필수적인 요소이며, 조합원들의 안전이 곧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고성축산농협은 조합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성축협은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전기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고성지역 축산업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경제적 이익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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