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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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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성농협 회화농가주부모임(회장 서영선) 회원 20여 명은 지난 8일 관내 농업인이 재배한 열무를 구매해 시원한 열무김치를 담아 관내 경로당 및 홀몸노인 등 외계층 150여 명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특히 긴 장마 이후 극한폭염에 건강도 챙기고, 한낮에 논밭 일을 하거나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등 폭염 대처요령을 안내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서영선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고생하는 어르신들이 입맛을 되찾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무김치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동고성농협 최낙문 조합장은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회화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평소에도 경로당 물품 지원, 한우국밥 무료 나눔행사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는 회화 농가주부모임 회원 덕분으로 회화면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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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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