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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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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사진) 산업정책비서관이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으로 취임했다. 박 차관은 방산초등학교 33회 졸업생이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지난 5일 취사를 통해 “불필요한 규제도 나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확실한 규제는 더 나쁘다”라며 “기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앞장서자”라고 당부했다.
박 차관은 “기업 관련 주요 현안에 산업부가 제대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 기업 활동과 성장의 자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모든 제도가 설계되고 집행되도록 산업부가 나서야 한다”라면서 “정책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업무부터 과감하게 걷어내겠다. 내부 조직의 혁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상 리스크와 공급망 리스크는 기업 혼자의 힘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 유관 부처들이 촘촘한 선단을 구성해 산업 생태계 혁신을 함께 뒷받침해야 한다”라며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기업이 시간을 허비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거제 태생인 박성택 차관은 거류면 방산초등학교 출신으로, 창신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박 차관은 1995년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비서실장, 무역정책과장, 투자정책관, 에너지산업정책관, 산업정책관, 무역안보정책관 등 산업·통상·에너지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박성택 차관은 지난해 1월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에 기용된 후 산업정책비서관을 거쳐 지난 2일 신임 1차관으로 내정됐다.
내정 당시 대통령실은 그를 두고 “빠른 상황 분석과 다양한 현안 대응 경험을 토대로 수출·투자 촉진, 첨단산업 역량 강화, 공급망과 경제안보 확립 등 산업 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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