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회화면 봉동지구 골프장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성군 관리획 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당항포 골프장)결정(변경)이 5월 25일자로 경남도로부터 고시됨으로써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공사는 당항포관광개발(대표 정종표)에서 하게 된다.
회화면 봉동리 일원 39만여 평에 27홀 회원제로 조성된다.
이 골프장은 부지면적의 95% 이상이 이미 매수 완료되었고, 부지 내 유연고 추정 묘지 400여 기 중 이미 250여 기가 이장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다.
특히 회화면 내 사회단체 및 전체 군민의 절대 다수가 찬성하는 가운데 골프장 유치위원회와 사업주가 조성사업에 나서 부지매수 시작 1년 5개월여 만에 시설 결정 고시를 받았다.
앞으로 사업자 지정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제반 후속절차를 마무리하게 되면 금년 말경 사업이 착수 되고 2010년이면 개장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특히 봉동지구 골프장은 관광휴양형 골프장으로 당항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바로 인근에 당항포 관광지 및 고성공룡 세계엑스포 행사장을 끼고 있는 등 천혜의 자연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기후조건이 좋아 연중 골프를 즐길 수 있어 타 지역 골프장과 차별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부 주민들과 당항어촌계 등지에서 골프장 반대여론도 서서히 일어 주변 생태계 오염 등의 환경영향평가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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