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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세 살 청년으로 성장한 풀뿌리 언론, 고성신문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태동과 함께 출발한 고성신문이 서른세 돌을 맞았다. 고성신문은 지난 22일 고성축협 2층 컨벤션홀에서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제19회 고성신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개최되면서 대폭 간소화해 소박하게 진행했다.
하현갑 대표는 “군민,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아니었다면 고성신문은 지금의 입지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성신문은 언제나 군민 여러분이 만드는 신문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바른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늘 독자들과 함께하는 신문으로, 독자 편에 서서 함께 걷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준 부군수는 “지역언론이 30년 넘는 시간동안 문제 없이 오히려 앞장서서 지역의 여론을 이끌며 건강한 지역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은 놀랄 만한 일”이라면서 “고성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고성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라고 당부했다.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은 “고성신문이 고성지역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어마어마하며 그 덕분에 행정이나 의회도 군민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들을 수 있다”라면서 “고성신문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수명 경남도의원은 “고성신문은 늘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군민들의 입장에서 군민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진정한 지역언론”이라면서 “고성신문이 지역민들의 일상 속 힘이 되고, 기댈만한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경인 경남지역신문협의회장은 “지역신문이 하나만 있어도 대기업 하나 있는 것 못지 않게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뿐 아니라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고, 행정과 정치 모두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라면서 “고성신문은 고성의 바른 미래를 위해 늘 군민과 함께, 같은 곳을 보고 나아가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창간기념식과 겸해 진행된 제19회 고성신문대상 시상식에서는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해온 박성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직전회장이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지역 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한 유범석 고성읍자율방범대 직전대장, 상공인의 권익옹호와 교류는 물론 기업과 지역의 동반성장에 헌신한 금강종합건설(주) 이회재 대표이사가 고성경제인상, 투철한 사명감으로 체육발전을 이끌며 공공체육시설 운영관리에 공로를 세운 김준호 고성군축구협회 실무부회장이 문화체육인상,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고성 교육발전에 기여한 이덕기 철성중학교장이 모범공직자상, 고성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재부산고성향우회 원충도 수석부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덕기 수상자는 “지금까지 교육자로서 다양한 상을 받았지만 그 어떤 상보다 고성신문 독자들이 주는 고성신문 대상이 가장 영광스럽고 소중하다”라면서 “오늘 함께 수상한 분들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이 고성의 미래를 열어갈 발걸음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든든하다. 상의 가치를 늘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교육자로서 우리 아이들을 바르게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창간기념식에서는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고성신문에 때로는 날카로운 지적을 때로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낸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 김근수 위원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고성초등학교 4학년 강들 학생이 20만 원, 철성중학교 2학년 김민건 학생이 30만 원, 철성고등학교 2학년 김명 학생이 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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