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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포츠타운 조성공사 실시설계용역이 발주됐다.
지난 2004년 1월 스포츠타운 조성공사 주민공청회 개최 이후 2005년 5월 손실보상계획공고 및 손실보상 협의를 했지만 주민들의 토지 보상이 현실화 되지 않아 집단 민원 발생 으로 지난 2006년 10월에 편입 토지 재 감정을 통해 올 1월 토지손실보상 협의를 거쳤다.
군은 스포츠타운 조성지의 토지매입이 진행돼 보상협의가 끝나는대로 나머지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9일 설계용역회사는 한성개발공사가 전자 입찰돼 6월 4일부터 본격적인 측량, 설계도면이 작성될 예정이다. 용역면적은 3만1000㎡로 예산액 1억8천5백만 원을 들여 설계 및 측량하게 된다.
1차분 면적에 육상보조구장 1면과 축구장 2면이 들어설 계획이며 착공은 11월경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상부지 12만40㎡중 현재 85%매입이 완료됐다.
군은 올 11월까지 남은 토지매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차분 면적에 축구장 5면, 테니스 1면, 족구장 1면, 게이트볼장 1면, 풋살(간이축구) 1면이 더 추가 될 예정이다.
고성군 스포츠타운 조성공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총 사업비111억원을 들여 15만2,040m2부지에 육상보조구장 1면과 축구장 6면, 조경시설 등이 들어 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 타운이 준공되면 대회개최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전지훈련 팀으로 구성돼 실업연맹, 대학연맹, 중·고연맹, 초등연맹 등 인원이 년 간 7천여 명의 선수들이 찾아 올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에게 70여 억 원의 소득증대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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