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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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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는 7월 5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5주간에 걸쳐 2024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를 연다.
50여 년의 역사가 있는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현재까지 5만 명 이상의 전수생이 참여했다. 이번 여름탈놀이배움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국악중학교,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예술전공 학생들과 고려대, 중앙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등 전국의 대학생 및 일반인 등 올해에도 어김없이 200여명의 전수생이 신청하고 탈놀이배움터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번 2024 여름탈놀이배움터에는 푸른숲발도르프, 청계자유발도르프, 동림자유발도르프 외에도 고양발도르프, 잇다자유발도르프 등 지난 겨울탈놀이배움터보다 더 다양한 대안학교에서 많은 청소년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프로그램은 고성오광대의 기본무, 개인무와 고성오광대탈놀이 반주 악기 장단을 기본으로 의상과 탈들의 용어, 착용 방법을 배우는 의상특강과 고성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엄홍길전시관 등의 문화탐방, 전수생을 위한 고성오광대 탈놀이 공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날에는 일주일간의 땀을 값지게 느낄 수 있는 발표공연을 진행한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이번 주부터 시작될 2024 여름탈놀이배움터를 무사히 마치길 기원하며 2024 생생 국가 유산, 단디 2024,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오는 8월 15~17일 고성읍 일대에서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소리꾼 장사익, 사물놀이 김덕수, 연희집단 The광대, 우리 소리 바라지, 연수구립전통예술단 등의 초청공연팀과 고성군 읍면 농악대, 고성군여성합창단, 고성군두바퀴합창단 등의 지역 예술 단체 및 사회단체, 일반인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무형유산 지정 60년의 성과와 미래에 관한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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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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