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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2일은 무척이나 바쁜 날이었다. 대성초등학교에 손님들이 아주 많이 오셨기 때문이다.
전날에는 대청소까지 하였다. 오늘만큼은 수업시간이 긴장됐다. 딴 날 보다 교실이 무척이나 깔끔했다.
수업시간이 되자 손님들도 많이 오셨다. 우리는 고성초등학교 이경희 선생님과 수업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이렇게 긴장했는데 선생님은 얼마나 긴장이 되었을까? 그 전날 발표하는 것, 인사하는 것까지 가르쳐주셨다.
친구들도 긴장한 것같이 모두들 얼어 있었다. 제대로 하지를 못해서 선생님께 죄송했다. 전날에는 잘할 것이라고 방심만 했다. 이렇게 많은 손님들이 오실 줄 몰랐다. 애타는 선생님들도 모르고 우린 떠들고 놀았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우린 배려해 주신 걸까? "지루하지? 조금만 참아라"라고 하셨다. 그렇게 하니 무척 죄송해졌다. 다음부터는 잘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