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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 찾아가는 저널리즘 사별교육이 마무리됐다. 이번 찾아가는 저널리즘 사별교육은 지역언론에 종사하는 기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재 및 보도에 새로운 방식을 적용, 지역언론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 달에 걸쳐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지난 3일 강창덕 경남민주언론연합 공동대표가 ‘기자 윤리와 부정청탁 금지법’에 대해 강의했다.
강창덕 대표는 “지역민과 밀착하는 언론사로서, 부정청탁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것이 사실이나 이는 기자윤리에 따라 엄격히 대해야 한다”라면서 “부정청탁을 수락하는 것은 지역언론사로서의 역할과 주체성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 법적 분쟁에 휘말릴 경우 책임소재 등 문제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각 사별 윤리강령 등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10일에는 청년농부이자 유튜버, 방송인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락뚱이 최청락 그땐스튜디오 대표가 ‘영상편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시작이다’라는 제목으로, 영상 제작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최 대표는 “영상은 생각보다 더 큰 힘이 있다”라면서 “내가 나에게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만들어 쉽게 볼 수 있어야 영상제작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을 제작할 때는 힘을 빼고 가볍게 접근하는 것이 좋으며, 기획이 중요한만큼 콘텐츠를 1가지만 잡아야 한다”라면서 “3초 이상 긴 컷은 시청자들이 지루하다고 느끼므로 짧은 컷을 다양하게 사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강의가 진행된 17일에는 오재환 ㈜우진드론 대표가 ‘드론을 활용한 취재 및 이해’에 대한 내용의 이론 수업 후 본사 주차장 등에서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재환 대표는 “드론은 영상촬영은 물론 농업용, 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 중”이라면서 “항공법에 의해 관리되므로 법과 규정을 숙지해야 하며 촬영신청이 필요하다. 조종 시에는 150m 이상의 고도비행, 비행금지구역, 관제권 내 비행과 야간비행, 조종자 가시거리 범위 외 비행, 행사 등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의 비행은 금지되며 항공촬영 허가와 비행 승인은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사별교육은 고성 목섬의 풍경에 반해 고성으로 귀촌한 선종필 바다가정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바람직한 섬 자원 개발-고성의 ‘섬’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무인도 개발과 관광자원화에 대해 강의했다. 선 대표는 “우리나라의 섬은 밀집지역이 분포하며 육지부와 근접하고 고성이 속한 남해는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온을 보이지만 많은 개발규제와 제약이 따른다는 단점이 있다”라면서 “소수의 섬을 제외하고는 수많은 섬이 공도화되거나 방치 중이며 큰섬 위주로만 개발, 인프라가 부재하고 제도 또한 미비하다. 때문에 고성군내의 30여 개 섬을 활용하는 것은 지역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고성은 공룡과 자연, 해양치유, 역사문화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관광벨트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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