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성출장소(소장 김영규)는 청록미맥영농조합법인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에 들어갔다.
청록미맥영농조합법인(대표 허원태)과 두보식품에서 생산·유통되는 찰쌀보리쌀에 대하여 농산물이력추적관리등록증을 교부했다.
이는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해당 농산물의 이력정보를 인터넷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됨으로써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국내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력추적관리 대상품목은 식량작물로는 쌀, 옥수수, 고구마, 팥, 감자, 호밀, 귀리, 밀, 보리쌀 등이다.
특용작물은 참깨, 들깨, 땅콩, 녹차 잎으로 구성됐다.
약용작물은 구기자, 당귀, 오미자 등 총 29작물이 대상품목이며 버섯류는 양송이, 느타리, 팽이, 영지, 복령, 동충하초, 노루궁뎅이, 천마, 새송이, 표고 등이다.
채소류는 고추, 배추, 수박, 딸기, 마늘, 오이, 무, 참외 등 20개 작물이 농산물이력추적관리 대상 품목이다.
또한 과수류는 사과, 배, 감, 포도, 복숭아 등 11개 품종 총 100품목이 해당된다.
특히 한미 FTA협정 타결로 농업분야는 직·간접적으로 피해가 커 지난 1월 30일 고성읍 등 12개 읍면의 보리재배 농가 중 428명을 조합원으로 청록미맥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농산물이력추적관리를 등록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안전농산물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맥 재배농가의 품질경쟁력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두보식품은 우수농산물(GAP)관리시설로 지정받아 428농가에서 생산된 보리 1, 580톤을 우수농산물인증을 획득해 이를 가공하여 950톤의 GAP찰쌀보리쌀로 유통·판매할 계획이다.
알고갑시다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란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각 단계별로 생산·유통관련 정보를 기록·관리하여 해당 농산물의 안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역추적을 통해 원인 규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