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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에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을 초빙하여 여성농업인 희망찾기 특별교육을 가졌다.
최근 한미 FTA 타결 등 농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시대흐름을 잘 파악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특강이 진행됐다.
허 전 장관은 “우리사회에서 여성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거와 같이 농업인의 단순 보조자가 아닌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위상을 정립시키고 고향지킴이로서 다양한 여성농업의 역할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농업의 희망과 그 속에서 나아가야 할 여성 농업인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해 여성농업인 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현정(35·영오면 선곡리)씨는 “이제 농업인들도 달라져야 경쟁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농사에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해야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육, 강좌가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경자(43·거류면 용산)씨는 “21년 동안 농사를 지으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고 실천해 오고 있지만 오늘 특강에서 느낀 것은 남이 하지 않는 독특한 아이템을 연구해서 농사에 전문가가 돼야 영농에서 일인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