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오광대 (중요 무형 문화재 7호)
경남 고성 지방에서 전승 되어 온 탈 놀음이다. 오광대라는 것은
놀이 과장 중에 다섯 광대가 등장 하는 것을 말한다. 연회 시기는
주로 음력 정월 보름달에 놀아졌고, 정월 초순에 일심으로 계원들이
풍물패를 편승하여 음내의 각 가정과 상점을 돌며 걸립을 하며
놀이의 비용을 마련 하였다. 탈 놀이는 고성 장터의 넓은 마당에서
놀아졌다고 한다.
문둥이는 제 1과장에서 나오는 주인공으로 마음과 신체의 병을
춤을 통하여 풀어, 고통의 얼굴에서 자애와 희망의 미소로
바뀐다는 것이 특징이다.
말뚝이- 제 2과장의 주인공으로 양반들을 조롱하는 탈로서 사대주의를
일깨우며 전체 얼굴은 크고 흙의 색이며 큰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