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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새들이 대독천을 따라 달리며 봄날을 만끽했다. 고성희망새마라톤클럽(단장 김정애)는 지난 17일 창단 5주년 기념 5㎞ 달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시설이용인의 장애극복과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번 달리기대회는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와로(원장 김정애)가 주최하고, 고성희망새마라톤클럽과 건강달리기교실(감독 김권순)이 함께 주관했다.
이날 40여 명의 참가자들은 건강달리기교실, 어울림봉사단(회장 김민정) 회원들과 함께 고성읍 수남리 백세공원과 대독천 일대 약 5㎞ 일대를 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랑나눔공동체 김석남 씨가 30분 47초의 기록으로 우승, 와로 장원식 씨가 31분 26초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참여한 희망새마라톤클럽 선수 8명은 기존 보유기록을 단축하는 성과를 얻었다.
김정애 원장은 “해마다 돌아오는 장애인의 날이지만 장애인들이 실제로 느끼는 복지체감도는 여전히 변하지 않고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면서 “장애인당사자들의 자립생활을 설계하고 교육하는 실질적인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는 환경이 하루속히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년에는 경남지역에서 많은 분이 참가하는 더 큰 대회를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체육동아리 고성희망새마라톤클럽은 2019년 4월 18일 창단돼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희망새마라톤클럽은 거제섬마라톤대회에서 남녀 모두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