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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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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중 하나인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입주기업 유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상근 군수를 비롯한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가 필요한 15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KTX 고성역세권개발사업을 포함한 28개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 부서별로 추진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강도영 경제기업과장은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은 사업을 시행할 때 입주를 원하는 기업이 100%를 넘었지만, 현재 16%로 저조해 민간사업자인 LH에서는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최근 관계를 만나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라면서 “LH에서는 군에서 입주기업 의향서를 받아주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SK오션플랜트 협력 업체 등 기업을 방문해 입주의향서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도록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고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에서 우선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추진하고 항공과 조선 관련 기업 등 다방면으로 기업의 입주의향서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라”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군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최선의 대안을 찾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근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속도있게 추진하여 민선 8기 가시적인 성과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며 “오늘 보고회에서 도출된 추진방안을 통해 공약 이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다 함께 노력할 것이며, 부서 간 협업과 토론으로 능동적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에서는 총 70건의 공약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완료 41건(60%), 추진 중 28건(40%), 폐지가 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완료 사업은 초고령 어르신 일자리 창출, 치매안심 전문 진료 확대 개설,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 확대,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지원사업 시행연장, 경남항공고 특성화교육 시스템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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