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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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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이 찾아오면서 고성의 들녘에서도 올해 추석 전 수확을 위한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동해면 양촌리 정태영 씨는 지난 13일 고성군에서는 처음으로 4천 의 논에 극조생종 품종인 해담벼 모내기를 했다. 이번 모내기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이른 것으로 8월 말에서 9월 초 수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담벼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18품종의 최고 품질쌀 중 하나로, 조기 이앙할 경우 수확량과 품질 모두 우수하고 재배 안전성이 뛰어나 추석 전 햅쌀용으로 인기다. 또한 쌀알이 맑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노동력이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영농활동이 가능해 노동력을 분산할 수 있다.
정태영 씨는 “올해는 벼 모종이 생각보다 빨리 자라 지난해보다 조금 빨리 모내기했다”라면서 “추석 전 수확을 할 예정으로 수확된 쌀은 전량 RPC에 낼 예정이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벼 생산량이 좋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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