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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벚꽃잎이 봄비처럼 흩날리는 아름다운 교정에 반가운 얼굴들이 모였다. 대흥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허수도)는 지난 7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39차 총동문회 한마음잔치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허수도 회장이 이임하고 허원영 회장이 취임했다. 제41·42회 동문회가 주관한 이번 총동문회 한마음잔치는 23회부터 47회까지 동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너스무용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허인서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문을 열었다.
시상식에서는 26회 졸업생인 최영호 나라의료재단 이사장이 탁월한 리더십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교와 동문의 명예를 빛낸 공로로 2024 자랑스러운 대흥인으로 선정됐다. 모교 발전과 동문 화합을 위해 노력한 27회 송정욱·28회 허태림·29회 배형관 동문이 감사패, 30회 허인서·32회 이범열·33회 황규완 동문이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허수도 회장은 “지금 정계, 산업계 및 모든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한국의 미래를 열심히 이끌어 가시는 자랑스러운 동문 선후배님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명문 대흥초등학교가 있다”라면서 “오늘 만물이 소생하고 푸른 계절에 만개한 벚꽃과 함께 이 아름다운 교정에서 선후배님 못다한 정을 나누며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라며 신임 회장과 함께 우리 동문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취임한 허원영 회장은 “다른 학교들이 입학생수가 줄어 모교의 존폐를 논할 때 우리 대흥초등학교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오히려 입학생이 늘어난다는 이야기에 정말 반갑다”라면서 “앞으로 동문회뿐 아니라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서 우리 동문회가 뜻을 모아야할 시점이며 회장으로서 선후배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23회 졸업생인 이상근 군수는 “대흥초등학교는 1939년 개교 이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동문들이 활약하고 있다”라면서 “신인섭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유능한 선생님들의 가르침으로 지금도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졸업생이자 군수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호 의안 2022~2023년 결산 승인(건), 제2호 의안 대흥초등학교 2024 총동문회 임원 선출(안), 제3호 의안 기타토의의 건에 대해 논의, 모두 원안가결했다. 2024~2025년 신임 허원영 회장을 비롯해 이진만 수석부회장, 정광수 부회장, 황규완·최재호 감사, 김동열 사무국장, 허태준 재무국장이 선임, 동문들에게 인사했다. 정기총회 후에는 동문화합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과 가수 공연, 싸이버거 공연 등 문화축제 한마당이 펼쳐져 동문들이 함께 어울려 회포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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