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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상수)는 지난3일 사무실에서 제4회 여성기능습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강생 모두 작은 알갱이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 .이들은 지난3일~7월말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전10~12시까지 고성군지체장애인 사무실에서 기능습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빨강 , 노랑, 파랑 보라색의 예쁜 비즈(beads 구슬) 공예가 지체장애인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문재남씨(56, 상리면 오산리)는 비즈공예를 장애인사무실에서 한다는 말을 듣고 나이는 아량곳하지 않고 꼭 배워봐야겠다는 마음에 알록달록한 구슬을 끼워 만든 구슬목걸이가 너무 예쁘다면서 마냥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허윤정 강사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예쁜 목걸이를 보니 가슴 뿌뜻하다면서 비즈공예를 배워 나만의 특별한 액세서리를 직접 만드는 재미가 있다다”며 “누구나 쉽게 만들어 선물하고 부업하기에도 좋다”고 했다.
구슬공예는 크리스털, 보석의 원석,나무, 진주, 세라믹 등 비즈의 소재는 각양각색이다. 모양도 원형, 타원형, 물방울 모양 등 다양해 기호에 맞게 디자인 할수 있는 특징이 있다. 크리스탈 비즈공예로 만든 반지, 목거리, 시계커버, 핸드폰줄 등 다양하다.
직접 만드는 비즈공예는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초보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고성군지체장애인 협회는 이번에 구슬공예를 배운 회원작품을 오는 10월경에 고성군청 민원실에 1개월동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상수 지회장은 “장애인들의 여가선용을 제공하고 가정에서 부업도 할수 있는 기능교육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