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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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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 회화봉사회(회장 최종숙)는 지난 11일 양지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정성껏 만든 국를 50여 명의 마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이날 회원들은 추운 날씨 속 독거노인 및 소외된 어르신들께 정성껏 국수를 대접하는 것 외에도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챙기는 등 훈훈함을 전했다.
회화면 적십자봉사회는 2018년부터 장수 국수를 대접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다가 올해 활동을 재개했다. 양지마을을 시작으로 회화면 적십자봉사회는 회화면 16개 마을을 모두 순회하며 국수를 대접할 계획이다. 최종숙 회장은 “회화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일동은 비록 국수 한 그릇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항상 사랑과 정이 넘치는 회화면이 되도록 회화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회화면 적십자봉사회는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1년에 1~2번 홀로 계시는 어르신께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고 매월 쓰레기 줍기 활동도 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