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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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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 백찬문 회장이 이임하고 조광복 회장이 취임했다.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는 지난 16일 고성군 새마을복지회관에서 이상근 군수와 최을석 의장을 비롯한 새마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지회장과 새마을지도자 고성군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찬문 이임 회장은 그동안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장을 맡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로 고성군수와 고성군의회 의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백찬문 회장은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지역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 회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어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장으로 취임하는 조광복 회장과 새마을지도자 고성군협의회장으로 취임하는 정규석 회장이 각각 인준서를 전달받았다. 백찬문 이임 회장은 “회장을 맡아 활동해 보니 14개 읍면의 회원들이 사심 없이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많이 배웠다”라며 “그래서 늘 새마을 가족들을 늘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고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10년간 축구협회장과 고성군체육회장,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장을 오늘 이임하면서 제가 이렇게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늘 내조를 아끼지 않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더욱더 열심히 고성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조광복 취임 회장은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면서 설렘과 두려움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앞서 새마을운동과 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애로를 갖고 어려운 상황들을 헤쳐 나간 백찬문 지회장은 모든 면에서 존경하는 분이었고 특히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진정한 새마을의 파수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 3대 요소인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 아래 잘살기 운동으로 추진하던 새마을운동이 단순히 나 하나만 잘되면 된다는 식의 의식들로 변환되는 사회현상에는 대처하지 못하는 사이에 호화사치와 퇴폐향락 문화로 변모됐다”라며 “이런 사회현상을 감안할 때 이제 우리가 진정으로 추진해야 할 지표는 효와 예를 존중하고 서로가 미워하지 않고 감싸 안으며 좋은 점만 계발하면서 서로를 사랑하는 그런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새 나라를 만들기에 주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쾌적한 삶을 위한 환경조성과 새 시대에 맞는 새마을정신을 재정립하면서 조직의 결속과 화합을 이끌어 한 걸음씩 더 나아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성,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고성을 새마을운동이 만들어 가겠다”라며 “부족한 부분은 가감 없이 질타해주고 잘하는 부분은 함께 응원해주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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