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60년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
고성군국민체육센터 기념공연 가질 예정
젊은 전수자 문하생 모집 시급한 실정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4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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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갖고 60주년 공연과 올해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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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보존회가 올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60주년 행사를 갖는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60주년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고성오광대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과 고성군국민체육센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어 공룡시장 송학동고분군 남포항물놀이광장 등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세미나실과 고성탈박물관에서는 학술세미나가 열리고 500여명이 참여하는 고성오광대덧배기춤 길놀이를 준비 중이다. 악단광칠과 연수구립예술단 진도씻김굿 등 초청공연은 물론 장사익 박애리 이자람 박경랑 이윤석 예능보유자의 춤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전광열)는 지난 3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국가지정 60주년 행사를 비롯한 기획공연 해외공연 공모사업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고성오광대는 올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사 해외공연을 가져 고성의 문화를 알려 나가는 한편 오감만족 2024년 겨울탈놀이 전수와 여름탈놀이 전수를 이어가게 된다. 생생문화재사업과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농악대가 친다, 오광대가 춘다’ 공모사업을 알찬게 꾸려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2024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단디추라 단디불러라’ 사업으로 기본춤을 비롯한 양반춤 승무춤 말뚝이 춤을 전수해 나간다. 한편 고성오광대는 앞으로 지속적인 전승을 이어 나갈 젊은 전수자와 문화생 모집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고성지역에서 활동중인 회원들은 60~70대가 대다수 참여하고 있는데 비해 30~50대 젊은 전수자 이수자 등 회원들은 서울 등지에서 문화예술분야에 활동하면서 참여하고 있다. 전광열 회장은 “올해 고성오광대가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60주년을 맞았다. 군민들의 많은 관심속에서 고성오광대가 날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4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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