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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향숙 선생 |
ⓒ 고성신문 |
서향숙 선생은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고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다. 동시집 『연못에 놀러온 빗방울』,『찰칵, 내 맘 다 찍혔다』,『자음 모음 놀이』,『서향숙 동시선집』,『땅 속 거인』,『바글바글 무지개마을』,『하품하는 땅』,『포도송이가 부른다』와 동화집『날개 달린 사자』,『하늘바위』,『날아라 돌고래』 등을 펴냈으며, 방정환문학상, 새벗문학상, 광주문학상, 한국동요음악대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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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순아 선생 |
ⓒ 고성신문 |
강순아 선생은 1973년 《소년》에 동화를 추천받고, 1974년 조선일보와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동화집 『꼴찌로 나는 새』,『비안네 방의 아이』,『갈매기와 나무십자가』,『여우 손수건』,『민지의 비밀』,『보이지 않는 아이』,『길고양이 초롱이를 나는 잘 알아』,『일곱 살 세상』 등을 펴냈으며, 경남아동문학상, 울산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등을 받았다.
서향숙 선생 나무는 열린아동문학관 뒤 향다리(향기 꽃밭으로 가는 다리) 지나 만나는 커브 길에 있는 산딸나무고, 강순아 선생 나무는 자정향실 입구에 있는 금목서다.
어떤 문학상이든 상을 주는 주체가 튼실하고 지속성이 있어야 된다. 1990년대에 정부에서 문학의 각 장르마다 본상, 우수상, 신인상 수상자를 선정해 주던 ‘대한민국문학상’도 사라진 지 오래고, 소년한국일보에서 주던 ‘세종아동문학상’도 이제는 이름만 남아있다.
‘한국아동문학상’은 사단법인 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 주어질 것이고, 한국아동문학인협회는 아동문학이 사라지지 않는 한 존재할 것이다. 그래서 한국아동문학상은 상 이름 그대로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 될 것이다. 2025년 1월, ‘제51회 한국아동문학상’ 수상자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