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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한국아동문학상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2월 08일
↑↑ 총회에 참석한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들
ⓒ 고성신문
↑↑ 서향숙 선생 이름돌
ⓒ 고성신문
↑↑ 강순아 선생 이름돌
ⓒ 고성신문

2022년 1월 14일 자 고성신문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16’에서 <한국아동문학상>을 소개하며 2023년에 시상하는 제32회 한국아동문학상이 제49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지만 해를 넘기고 2024년에도 제33회로 시상되었다. 그러나 시상식을 끝내고 열린 사단법인 한국아동문학인협회(이사장 박상재 동화작가) 총회에서 전임 이창건 이사장(동시인)의 발의로 내년에 시상하는 ‘제34회’는 ‘제51회 한국아동문학상’로 시상하자는 안건이 참석회원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했다. 17년 세월을 복원한 것이다.
1971년 이원수 선생이 화장을 맡으며 탄생한 한국아동문학가협회는 1975년 제1회 한국아동문학상 수상자로 권정생 선생을 뽑으면서 1991년 17회까지 이어왔으나 1991년 한국현대아동문학가협회와 통합해 탄생한 한국아동문학인협회는 ‘한국아동문학상’을 1회부터 다시 시작해 2024년, 33회에 이른 것이다. 이로써 2025년에 시상하는 한국아동문학상은 ‘제51회 한국아동문학상’이 되어 우리나라 아동문학 단체에서 주는 가장 오랜 역사의 아동문학상이 된다. 개인 이름으로 수여되는 아동문학상은 ‘따오기’ 작사자 한정동 선생 이름으로 주는 ‘한정동아동문학상’이 있다. 경기도 시흥시에서 ‘전국 따오기 아동문학제’를 열면서 주는 상인데 올해가 52회다. <고성신문 2022년 8월 12일 자 소개>
지난 1월 13일 시상한 제33회 한국아동문학상은 서향숙(동시 부문) 선생과 강순아(동화 부문) 선생이 받았다. 서향숙 선생은 동시집 『포도송이가 부른다』를 강순아 선생은 동화집 『일곱 살 세상』으로 받았다.

↑↑ 서향숙 선생
ⓒ 고성신문
서향숙 선생은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고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다. 동시집 『연못에 놀러온 빗방울』,『찰칵, 내 맘 다 찍혔다』,『자음 모음 놀이』,『서향숙 동시선집』,『땅 속 거인』,『바글바글 무지개마을』,『하품하는 땅』,『포도송이가 부른다』와 동화집『날개 달린 사자』,『하늘바위』,『날아라 돌고래』 등을 펴냈으며, 방정환문학상, 새벗문학상, 광주문학상, 한국동요음악대상 등을 받았다.








↑↑ 강순아 선생
ⓒ 고성신문
강순아 선생은 1973년 《소년》에 동화를 추천받고, 1974년 조선일보와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동화집 『꼴찌로 나는 새』,『비안네 방의 아이』,『갈매기와 나무십자가』,『여우 손수건』,『민지의 비밀』,『보이지 않는 아이』,『길고양이 초롱이를 나는 잘 알아』,『일곱 살 세상』 등을 펴냈으며, 경남아동문학상, 울산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등을 받았다.
서향숙 선생 나무는 열린아동문학관 뒤 향다리(향기 꽃밭으로 가는 다리) 지나 만나는 커브 길에 있는 산딸나무고, 강순아 선생 나무는 자정향실 입구에 있는 금목서다.
어떤 문학상이든 상을 주는 주체가 튼실하고 지속성이 있어야 된다. 1990년대에 정부에서 문학의 각 장르마다 본상, 우수상, 신인상 수상자를 선정해 주던 ‘대한민국문학상’도 사라진 지 오래고, 소년한국일보에서 주던 ‘세종아동문학상’도 이제는 이름만 남아있다.
‘한국아동문학상’은 사단법인 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 주어질 것이고, 한국아동문학인협회는 아동문학이 사라지지 않는 한 존재할 것이다. 그래서 한국아동문학상은 상 이름 그대로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 될 것이다. 2025년 1월, ‘제51회 한국아동문학상’ 수상자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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