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를 100년 쉼 없이 비상하는 열정의 철성인”
철성고 제51차 동문회 정기총회
김두경 회장 취임, 서현철 회장 이임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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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고등학교 제14대 동문회장에 김두경 회장이 취임했다. 철성고등학교동문회는 지난달 30일 고성읍 늘봄가든에서 제51차 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13·14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현철 회장이 이임하고 김두경 회장이 취임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5년만에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학교 현안, 제23차 동문 한마음행사 준비 및 경과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제1안 결산승인의 건, 제2안 회칙 개정의 건, 제3안 제14대 동문회 임원선출의 건 등에 대해 심의, 원안가결했다. 서현철 회장은 “2018년 13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단합행사 등 동문들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더 갖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다”라면서 “신임 김두경 회장님은 여러 방면에서 경력이 풍부한 인물이므로 동문 여러분과 손발을 맞춰 우리 철성고를 상징하는 독수리처럼 비상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경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을까 상당히 걱정된다”라면서 “달려온 58년 날아오를 100년 쉼 없이 비상하는 열정의 철성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날을 기록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해 모교의 위상을 더욱더 높이는 터전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그랬듯이 청운의 뜻을 품고 고교 진학한 후배들에게도 더 많은 도움이 되는 동문회로 이어나가겠다”라면서 “모교가 지역 최고의 명문고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사회에서의 역할도 진지하게 고민할 테니 동문 여러분의 참여와 따끔한 채찍질, 때로는 따뜻한 응원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허요 교장은 “철성고는 한때 한 학급으로 내려앉을 정도로 힘든 시기가 있었으나 동문 여러분이 십시일반해 학교를 지켜주셨다”라면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이러한 동문들의 끊임없는 모교 사랑으로 인해서 철성고등학교는 존재하니 우리 교직원들은 동문님들의 열의와 열정과 관심을 저버릴 수가 없다. 저희들은 교사로서의 양심을 가지고 교육자로서의 양심을 가지고 우리 학생들을 훌륭하게 키워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두경 신임 동문회장을 비롯해 이경열 수석부회장, 차쌍봉 조직부회장, 전성수 대협부회장, 조진석 교육부회장, 조용근 장학부회장, 김철효·김정열·이영태·윤병영 고성지역 부회장, 이근웅 부산지역부회장, 이민석 사무국장, 최영희 재무국장 등 새로 꾸린 제14대 신임임원진이 동문회원들에게 인사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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