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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면농악대(회장 이인순)가 장구와 북, 징 등 풍물을 치며 흥을 엮어 낸다. 대가농악대는 매주 화,목요일 저녁 8시~밤10시까지 연습을 한다.
상쇠에 이명숙, 부쇠 김의임, 장구에 김인순, 배두순, 최복희, 최정자, 박순애 , 북은 황정순, 이말이, 송미자, 김선자, 문호연씨가 맡아 기량을 뽐내고 있다. 또 소고에 정수연, 조임수, 이순자, 최복남, 국동순, 이영자, 김연순, 최영자, 징에 제해옥, 김호열씨가 맡고 있다.
현재 회원은 30여명. 이들 대가농악대는 40세초반~65세의 언니, 형님같은 나이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일 대가면민화합 한마당 경로위안잔치에 신명나는 풍물판을 벌려 면민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각종악기를 다루며 전통음악을 살려 면민의 날이나 각종행사 에 주민들에게 친근한 전통음악으로 다가선다.
대가농악대 이인순 회장은 “일반인들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풍물놀이를 즐길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드느라 회원들의 수준높은 전통음악의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고 말한다. 또 지신밝기, 사물놀이 도 함께 배워 면민과 군민들에게 선보이려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임수(65)씨는 “힘든 농사일로 지친 피로를 저녁에 면사무소에서 모여 신명나게 풍물을 치며 연습하면서 스트레스를 확풀고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대가농악대는 오는 소가야문화제 읍면농악경연대회에서 장원을 하겠다는 각오가 넘쳐 흐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