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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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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중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성재)는 지난 23일 축협 컨벤션홀에서 2024년 신년 하례식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성재 총동문회장(27회)을 비롯한 이상근 수(19회) 등 3회부터 50회까지 동문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총동문회 주요 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박성재 총동문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총동문회가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해 모교 운동장에서 총동창회를 개최했고 그때 많은 선후배의 참석과 격려, 그리고 협조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신년하례회에 참석해주신 동문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2024년 갑진년 새해 동문을 위해 오는 3월 가족 등반대회, 동문 기수별 골프대회, 10월 총동문회 등 여러 행사를 개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라며 “준비한 행사가 빛날 수 있도록 많은 동문의 참석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중학교 동문인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1만2천여 동문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라며 “여기에 있는 젊은 동문도 73년의 역사에 빛나는 그 기상으로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 모교 발전을 위해 기여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명상 교장은 “이 자리에 오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을 한 가지로 정리하면 어쩌면 여기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고성군의 역사를 만들고 고성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생각했다”라며 “군수, 도의원, 조합장 등도 있고 군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이렇게 많이 오셨나 하고 놀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바로 고성의 시작이며 고성의 현재, 그리고 고성의 미래라는 마음을 꼭 가져주길 바란다”라며 “저도 그런 마음으로 멋있게 후배들이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종복·최낙동 동문(3회)은 “여기에 오기까지 조금 망설였다. 그래도 용기 내서 후배들 얼굴도 한번 보고 또 좋은 이야기도 듣고 싶어서 참석하게 됐다”라며 “선배로서 여러 가지 미흡한 점도 많지만, 이해해주고 예쁘게 봐주면 고맙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진 이사회 업무보고에서는 오는 3월 9일 오전 10시 거류산 엄홍길 기념관에서 동문 가족 등반대회, 같은 달 29일 오전 10시 노벨CC에서 동문 기수별 골프대회, 10월 26일 오전 10시 모교 운동장에서 고중사나이들의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차기 총동문회장으로 여겨지는 수석부회장에는 김홍식 동문을 선임하고 20회 기수가 이사회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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