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초등학교에 한꺼번에 5명이 넘는 키다리아저씨·아줌마들이 등장했다. 회화초등학교 저소득층 자녀들이 급식비가 없어 점심을 먹지 못한다는 소식에 이웃들이 십시일반 도움을 주고 있다.
회화초등학교의 키다리 아저씨·아줌마들은 회화의용여성소방대(대장 임민숙), 김수명씨(고성경찰서), 조재식씨(배둔당 대표) 등이 그 주인공. 이 독지가들은 회화초등학교 저소득층 자녀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이들이 마음 놓고 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40일(1년분)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회화초등학교에서 교육청의 지원을 받는 아이들은 16명. 하지만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3명이 있어 이들에 대한 급식비를 독지가들에게 지원받게 된다.
이들 키다리 아저씨 아줌마들의 등장으로 회화초등학교 3명의 학생은 올 한 해 아무 걱정 없이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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