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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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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 최봉호 교통조사계장(경감)이 지난 12일 단행된 경찰청 인사에서 경정으로 승진했다. 고성경찰서가 승진심사를 통해 경정을 배출한 것은 2010년 이후 14년만이다. 경감은 총경(경찰서장) 바로 아래의 직급으로, 2·3급지 경찰서의 과장직에 해당한다.
최봉호 경정은 1994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직한 이후 2014년 승진시험을 통해 고성경찰서 최연소 경감 승진의 기록을 세웠다. 순경으로 입직한 후 승진시험과 심사로 경정까지 승진하는 것은 쉽지 않은 데다 3급지인 고성경찰서에서 경정이 배출되면서 고성경찰서 전체가 자축하고 있다.
최봉호 경정은 2022~2023년 치안성과평가에서 교통조사팀 경남경찰청 1위, 개인치안성과 2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특별승급 관련 2·3급지와 2022년 치안고객만족도 교통조사분야에서도 경남경찰청 1위를 기록했다. 최봉호 경정은 경감 승진 이후 10년 만에 경정으로 승진한 데다 현재 50대 초반의 나이를 감안하면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 승진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민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