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중학교 총동창회(회장 하의환)는 지난 3월 25일 제 6회 총동창회에서 후배들의 수학여행비 보조금으로 200만원을 모교에 기탁했다.
덕분에 영천중학교와 영천분교 학생 90여명이 총동창회의 후원으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의 즐거운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영천중학교와 영천분교는 3년에 한 번 가는 수학여행이라 올해는 계획이 없었는데, 이 학교 선배들의 적극적인 후원 덕분에 전교생이 한 명도 빠짐없이 부담 없고 즐거운 수학여행길에 오르게 되었다. 또한 분교동창회 역시 4월 29일 제4회 총동창회에서 여행경비 보조금 200만원을 역시 모교에 기탁했다.
이들은 2006년에도 컴퓨터 10대, 재학생 20여명의 동·하절 체육복을 기증해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이 두 동창회의 후배사랑은 요즘 특히 각박한 교육 현장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