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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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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회화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5일 발대식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호철 회화면장을 비롯해 회화면 기관·단체장들과 주민자치회 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고고장구 식전공연, 감사패 및 위촉장 등 수여, 위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선언문 낭독, 응원 릴레이, 기념촬영, 의안심의(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 문화강좌 수강생이 신명 나는 음악에 맞춰 고고장구를 선보여 주민자치센터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대 및 2기 자치회장인 정희학 회장은 주민자치회 활성화 유공으로 조호철 회화면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도재규, 박종민 위원은 회화면 자치회장 표창패를, 김창갑, 신향숙, 여가희 위원은 감사장을 받았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5회 주민 자치 박람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회화면 주민자치센터 액티브 동아리에 상장을 전수했다.
또한 제3기 회화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모든 활동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마을 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민과 함께 협력으로 다시 꽃피는 회화면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으며, 회화면 주민자치회 회장에 박현민 위원, 부회장에 신향숙 위원을 선출했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그동안 주민 및 유동 인구 감소로 회화면이 침체되었으나, 2023년 수립한 회화면 장기 종합 발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일자리 연계형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당항항 어촌뉴딜 300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활기 넘치는 회화면을 만들 계획이다”라며 “소통과 협력으로 참여를 통해 화합하고 발전하는 회화면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0년에 처음 출범(초대 및 2기 회장 정희학)한 회화면 주민자치회는 자치 권한을 갖춘 주민대표 조직이다. 주민총회를 통한 상향식 의사결정 과정으로 주민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마을 의제 발굴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지난해 11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35명이 선정되어 주민 자치 기본교육 이수로 자치 역량을 강화했으며,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