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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쌀전업농 고성군연합회는 지난 17일 축협 컨벤션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어 김진규 회장이 이임하고 이준열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군수를 비롯한 최을석 의장, 백수명·허동원 도의원, 군의원,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시상식에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연합회 발전에 큰 공적을 남긴 김진규 이임 회장과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기술센터 이봉근 식량기술담당이 회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김진규 이임회장과 남태수 부회장이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서정완 회원과 농업기술센터 강재영 지방농촌지도사가 군수 표창장을, 김이남 상리면 지회장이 고성군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진규 이임 회장은 “농업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매년 줄어드는 쌀 재배 면적 그리고 쌀 소비, 농촌 고령화와 인력 감소는 농업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이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회장에서 물러남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재임 중 여러분들의 뜻을 잘 반영하지 못한 것이 마음이 무겁다. 이제 회원 한분 한분과 맺은 소중한 인연을 간직하고 생각하면서 늘 함께 고성군 농업발전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이준열 신임회장은 “회원들을 대변할 뿐만 아니라 미래 농업의 발전을 일선에서 선도해야 할 회장을 맡게 되어 기쁨보다 걱정이 더 앞선다”라며 “선배 농업인들이 땀 흘려 이룩한 농업 강군의 이미지를 계승할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농업 환경변화에 농업인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해야 할 막중한 책임감도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은 거친 바다를 향해 헤엄쳐나가는 사람의 운명과 다를 바 없다. 제가 선장이 되어 우리 모두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라며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질타해주고 좋은 의견이 있으면 말해주길 바란다. 항상 회원들과 함께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