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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중 철성중 고성여중 남녀공학 전환 목소리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
2024년 제1차 지면평가위원회
인구 증가, 소상공인 고충 다뤄야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1월 19일
↑↑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 16일 올해 첫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했다.
ⓒ 고성신문
고성읍 내 단성중학교인 고성중학교, 철성중학교, 고성여자중학교 등 3개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또다시 제시됐
.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박태공)는 지난 16일 2024년 첫 번째 지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박태공 위원장은 “지난해 이루지 못한 크고 작은 소망들이 이뤄지는 희망찬 한 해 보내길 바란다”라면서 “고성신문이 적은 직원수에도 불구하고 문체부, 경남 지발위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돼 독자와 학생들에게 발전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애독자로서 신뢰가 더욱 커진다. 갑진년에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독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근수 위원은 “1월 12일자에 보도된 고령화속도 관련 기사를 보면서 인구 감소가 고성군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고성은 더더욱 위급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지난해 태어난 아이들이 85명이고 시간이 갈수록 취학아동이 줄어들어 사회적인 문제인데 이에 대한 대비책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늘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두경 위원은 “임포항 3활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최종선정 관련 기사가 보도됐는데 50억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는 쾌거에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라면서 “무엇보다 지면인쇄의 한계점인 희미한 이미지를 홈페이지 기사에서는 선명하고 큰 원본사진으로 볼 수 있도록 해 독자들의 이해와 가독성을 높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안태완 위원은 “이당산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식권을 받는 인근 식당 업주 이야기를 들어보니 식대가 5천 원이라고 한다”라면서 “금액이 적으니 식단이 부실해질 수 있고 식당주 또한 이 금액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식대를 회사에서 지원해달라는 근로자에게 업체는 하기 싫으면 그만두라고 했다고 들었다.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더더욱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니 이런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취재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용재 위원은 “고성은 지난해 출생아가 85명, 자연사는 800여 명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단성중학교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라면서 “전북지역에서 단성중을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설문조사 결과 학습효과 등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군내 학부모들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녀공학이 돼야 학습효과나 학습환경, 인성 등에서 득이 될 수 있고 학교 운영에서도 효율적일 것이다. 이에 대해 심도있는 취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차영란 위원은 “미활용 폐교를 주민이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기사가 보도됐는데 폐교는 시간이 지나면 흉물이 되고 안전상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폐교들이 방치된 지 너무 오래 지나 시설의 상태가 좋지 않아 개인이 임대해 사용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 지자체에서 사서 임대를 주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곽종수 위원은 “새해 특집호가 청룡의 해라고 해서 상투적인 용 그림이 있을 줄 알았는데 1면에 거류산과 벽방산 사이로 웅장하게 솟아오르는 태양과 청둥오리떼가 비상하는 사진을 게재해 굉장히 눈에 띄고 멋졌다”라면서 “이상근 사진작가가 새해 독자들에게 좋은 선물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곽 위원은 “같은 호의 신문에서 새해 일출 행사에 사람들이 사물놀이하고 새해 소망을 기도하는데 아래에 마암면 축사 이전 반대 광고가 나와 매치되지 않았다. 광고와 기사의 배열도 고민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정희학 위원은 “인구 줄어드는데 고성군 공무원들이 50% 이상이 외지에 살고 있다. 행정 공무원이 마산, 창원 등 인근 지역 거주자가 많은데 제일 먼저 군으로 전입해야 한다. 돈은 고성에서 벌고 다른 곳에서 돈을 쓰는 행정의 의식부터 고쳐야 한다. 농협직원들도 마찬가지”라면서 “이러한 부분을 언론에서 짚어 획기적인 인구증가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태공 위원장은 “곧 군내 조합들이 총회를 하면서 결산을 다룰 것인데 지역민의 80%가 조합원인 고성에서는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적자 이유 등을 밝혀야 한다”라면서 “언론보도를 통해 지역 내 농수축협에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역발전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성신문에서도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정리=최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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