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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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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입학예정자가 200명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초등학교 입학예정자는 72명, 대성초등학교는 38명에 그쳤다. 고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군내 19개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는 총 184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개천초·동광초·방산초·영오초 영현분교는 입학생이 없다. 또한 구만초등학교와 동광초등학교는 복식학급으로 운영된다.
면 지역 초등학교 중 하이초등학교가 12명으로 가장 많이 입학할 예정이다. 거류초등학교는 11명, 대흥초등학교와 회화초등학교가 10명, 영오초등학교 8명, 율천초등학교가 7명, 철성초등학교 5명, 삼산초등학교가 3명, 동해·상리·하일초등학교가 각 2명, 구만·마암초등학교가 각 1명 입학하게 된다. 2022년에는 275명, 2023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생수는 모두 208명으로 매년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초등학교 입학생은 369명으로, 6년 만에 입학생수가 절반으로 급감했다.
올해는 읍 중심지 학교를 포함해 읍지역 대부분의 학교 입학생이 감소했고 일부 면지역 취학 아동 수가 소폭 늘었다. 입학 예정자수가 늘어난 곳은 6개교로 나타났다. 거류초등학교와 율천초등학교는 지난해보다 각 5명, 영오초등학교와 하이초등학교는 각 4명, 삼산초등학교와 상리초등학교는 각 1명이 늘어났다. 중학교 입학생은 총 371명으로, 117명이 입학할 예정인 고성여자중학교를 제외하면 100명 이상이 입학하는 학교는 없는 상황이다. 철성중학교는 79명, 고성중학교는 76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소가야중학교는 40명, 회화중학교 25명, 고성동중학교가 21명, 동해중학교는 6명, 영천중학교는 7명이 입학한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이 태어난 2017년 총 출생아동은 229명이었고 중학교 입학예정자 대부분이 태어난 2010년에는 467명이 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취학 이전 전출이 많은 탓에 각 학교 입학생숫자는 출생아의 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출생아동수는 85명으로 나타났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출생아가 취학연령에 해당될 6~7년 후에는 초등 입학생 숫자가 올해의 절반도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학교통폐합, 교육공동화 등에 대해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