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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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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원 경남도의원(고성2)은 지난 9일 회화면 어신천 상류지역, 영현면 영천강 유역, 상리면 사천강 상류지역, 하이면 봉현천 등 지방하천 재해예방 및 일반하천 정비사업 점검을 시작으로 지역의 현안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갑진년 새해를 맞아 소통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오태환 경남도 수자원과장, 고성군청 이상한 건설과장을 비롯한 경남도, 고성군 하천 담당 공무원들이 동행해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과 일반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우기 전 하천 재해예방 및 일반하천 정비사업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독려했다.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으로 영현면 영천강 2.3㎞, 상리면 사천강 6.4㎞, 거류면 용산천 1.43㎞, 하이면 봉현천 3.23㎞ 구간에 홍수방어에 불충분한 제방 및 호안 보강, 하폭이 협소한 구간 확폭, 노후된 보·낙차공 및 교량은 개축 또는 철거할 예정이다. 일반하천 정비사업으로 상리면 오산·망림에 걸친 상동천에 4억 원을 투입해 0.69㎞, 회화면 배둔리와 구만면 효락리까지 구만천 1.52㎞에 11억 원, 거류면 마동 신용천 0.20㎞ 구간에 4억5천만 원을 투입하는 등 총 19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침수 및 재해 발생 우려 하천의 제방을 정비할 예정이다.
허동원 도의원은 “지방하천 재해예방 사업과 일반하천 정비사업은 사고 이후 대처보다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일반하천 정비사업인 상동천, 구만천, 신용천은 제방 등을 철저히 보강해 군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공돼야 하고, 수해위험지역인 어신천과 사천강 상류지역 일반하천 정비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해달라”라고 촉구했다. 오태환 경남도 수자원과장은 “오늘 둘러본 지방하천 재해예방 대상 하천은 예산이 이미 확보된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하여 사업 기간 내 사업을 완료하겠다”라면서 “수해 위험이 있는 어신천과 사천강 상류지역은 올해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하천 정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