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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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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가 토목건축공사는 완료했지만, BF 인증이 늦어지면서 상반기 개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군은 새로운 휴식 공간과 체류형 힐링 관자원을 마련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총사업비 82억 원을 들여 2014년부터 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해당 사업은 사업 추진 시 예산확보와 토지소유자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으면서 부지 변경을 통해 사업 계획을 변경했고, 이 과정에서 사업 기간이 늘어나 2019년 진입도로 공사를 준공,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공했다.
이어 지난해 주차장, 다목적 캠핑장 등 토목건축공사는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었지만, ‘BF 인증’이 늦어지면서 개장도 늦어지고 있다.
BF 인증은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시설물·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여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BF 절차를 진행해 2~3개월이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기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라면서 “현재로서는 언제 BF 인증이 완료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BF 인증 과정에서 보완할 사안이 있으면 기간은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BF 인증이 완료되면 벤치와 흔들의자, 그네 등 추가 시설물을 설치하고 늦어도 하반기에는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여 년에 걸쳐 진행된 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가 준공되면 시원하고 아름다운 전망과 쾌적한 캠핑환경으로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입력 : 2024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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