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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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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오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건강배움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8일 영오면사무소에서 주민과 농어촌공사, 용역업체 관계자 이 참석한 가운데 영오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7차 주민위원회를 열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역업체에서는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내용에 대한 조치사항과 앞으로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앞서 위원들은 건강배움센터 내 계획됐던 당구대를 없애고 휴게시설로 조성, 2박 3일 일정의 선진지 견학을 최대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 늘임, 주민역량 강화에 대한 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내용 구체화, 사업종료 후 지속적 운영관리방안 제시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기본계획에서는 건강배움터에 당구대를 삭제해 힐링룸으로 조성하고 선진지 견학은 당일형 2회, 1박 2일 형 1회로 변경했다.
또한 주민역량 강화 사업내용은 사업별 본문에 수록하고 사업종료 후에는 주민 강사 육성사업을 통해 주민 재능기부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초생활거점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계획에서 건강배움센터는 사업비 28억2천600만 원을 들여 영산리 316-4번지 일원을 매입해 다목적실과 교육 및 회의실, 힐링룸, 사무실, 샤워실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지역 역량 강화사업으로 건강 요가, 웃음 레크리에이션, 라인댄스 등 주민 강사 육성을 통해 배후마을에 전수하는 건강 나눔·배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대상 방송 댄스 프로그램, 중장년 대상 탁구,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피부미용, 공예 등의 꿈 나눔 프로그램, 리더 교육, 선진지 견학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위원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라면서 “향후 실시설계 등 절차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