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내 양곡창고에 중국, 태국에서 들여온 수입쌀 2천403톤이 보관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중국쌀이 1천819톤, 태국쌀이 584톤가랭된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고성읍 교사리 권승1·2호와 회화면 배둔리 배둔1·2·3호 등 5개 양곡창고에 2002~4년산 중국·태국쌀 6만23가마, 2천403톤이 보관 중이다. 이는 현재 군내 양곡창고에 보관중인 정부미 7천671톤 가운데 31%에 달하는 것이다.
양곡창고별 수입쌀 보관현황을 보면 권승1호에 2003년산 태국쌀 4천597가마(183톤)이 보관돼 있다. 권승2호에 2003년산 태국쌀 5천3가마(200톤)와 중국쌀 5천535가마(221톤)를 보관중에 있다. 배둔1호에는 2004년산 중국쌀 4천366가마(174톤), 배둔2호에 2004년산 1만3천913가마(588톤)를 보관중에 있다.
배둔3호에는 2004년산 중국쌀 6천583가마(264톤)와 2002년산 중국쌀 1만5천19가마(600톤)이 보관돼 있다. 태국쌀 5천7가마(200톤)를 보관중이다.
한편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수입쌀이 우리 식탁에 오르게 된다. 판매가는 국산쌀 가격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또 2014년까지 쌀 의무수입 물량을 지금의 2배 수준으로 늘리고 수입쌀을 국산쌀과 섞어 팔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