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경상남도교육복지수련원 설립건이 부결됐다.
경남도교육청이 거제 학동에 경남도교육복지수련원을 건립할 계획을 세워 추진했으나 다시 점에서 재검토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성군도 당초 후보지로 물색됐기 때문에 유치에 다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여론이다.(본지 394호 보도)
고성군에는 삼산면 군령포와 동해면 대장분교 자리 등이 거론돼 현지 조사를 한 바 있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24일 현장방문 결과 “실제 70~80억원이 소요될 수련원은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볼 때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지를 물색하는 등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야영수련원 부지에 설립키로 한 교육복지수련원 건은 부결. 향후 도내 전체를 후보지로 한 최적지를 조사키로 해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교육복지수련원은 혁신종합평가 특별교부금과 자체예산을 합친 50억원(설계용역비 3억원, 시설비 47억원)으로 객실(2천800㎡), 강당(450㎡), 세미나실, 편의시설 등 연면적 6천㎡ 규모로 설립키로 계획하고 이번 임시회에 상정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위원회는 지난 27일 제208회 임시회에서 경상남도교육연수원 강당 건립예산 43억원을 승인했다. 경남도교육위원회와 교육관계자들은 도내 지역간 균형 발전을 위해 경남도교육복지수련원은 신중하게 선정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