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에 거주하는 최낙호 씨가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11월 28일 최낙호 씨를 대신해 아내 제건자 씨가
고성군청을 방문해 그 뜻을 전했다. 제건자 씨는 “남편이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정성을 전하고자 했다”라면서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사랑과 희망으로 건강한 겨울 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