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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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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회장 박성재)는 지난 17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제40회 고성군 아름다운 가정 시상식 및 2023년 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최상림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최정화 여성회장의 행동강령 낭독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각 읍면에서 성실하고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14가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재 회장은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고 묵묵하게 서로를 보듬고 격려하며 국민의식 함양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주신 각 읍면 위원장님을 비롯한 우리 회원 한 분 한 분이 오늘의 주인공”이라면서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삶의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웃고 즐기는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오늘 한마음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아름다운 가정 시상식은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위한 시작인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오늘 수상하는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들이 우리 군에 귀감이 되고 널리 퍼져 고성군이 아름다워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화목과 효행, 예절을 실천하며 모범이 돼온 고성읍 김순선·삼산면 서찬호·하일면 김판열·하이면 김순금·상리면 서양환·대가면 정애란·영현면 백인현·영오면 우규준·개천면 박영범·구만면 박경자·회화면 이지은·마암면 이병주·동해면 천용식·거류면 장현철 씨 가정이 고성군 아름다운 가정으로 선정, 수상했다.
또한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추재현(철성중 3)·이은빈(영천중 3)·김보성(고성동중 3)·김범준(고성중 3)·백수정(동해중 2)·최민우(회화중 1)·김하명(소가야중 1)·박민서(고성여중 1) 학생이 모범선행학생으로 표창을 받았다.
아름다운 가정 시상식은 1982년 사회정화활동으로 군내 가정마다 가훈갖기 운동으로 출발해 1984년 처음으로 군내에서 모범이 되는 가정 14가구를 선정, 표창행사로 발전했다.이날 오후에는 500여 명의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원들이 한마음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최민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