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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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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생 고구마농원의 백수흠 대표가 고구마 분야 최고의 영예인 ‘조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한국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와 농업진흥청 국립식량과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는 지난 21일 경북 예천군 예술문화회관에서 제10회 고구마의 날 행사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고구마의 날 행사에서는 고구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학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고구마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백선생고구마농원 백수흠 대표가 조엄상을 수상했다. 조엄상은 ‘문익공 조엄’ 선생의 이름을 붙인 의미있는 상인 만큼 고구마 분야에서 최고로 영예로운 상이다.
백수흠 대표는 지난 2012년 고향인 고성읍 율대리에 귀농해 10여 년간 고구마를 재배해오며 백선생고구마라는 브랜드를 정착시켰다. 또한 경상남도고구마연합회장을 맡아오면서 신규 농업인에 대한 재배 기술 교육은 물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고구마 산업 육성·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백수흠 대표는 “한국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 정책 부회장을 6년간 맡아오면서 고구마 산업 육성·발전에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더 노력하라는 전국 회원들의 뜻에서 영예로운 상을 받은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도 고구마도 한우나 양돈처럼 자조금도 마련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황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