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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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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14호선과 회화면에서 거류면과 동해면을 잇는 마동호 진입도로 통행을 빨리 개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마동호 공사가 마무리된 후 마동호 진입도로는 지반침하 등의 이유로 대형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동해면에 위치한 고성조선산업특구단지와 거류 동해지역 기업체 주민들은 마동호 진입도로 빨리 개통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고성군상공협의회는 지난 9월 12일 신영포르투에서 가진 고충민원처리 순회간담회에서 마동호 통행에 따른 민원을 접수받아 고성군에 건의했다.
신영포르투는 마동호 진입로가 장기간 통행금지로 동해면과 거류지역의 기업체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많다며 해결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동해면과 거류지역 기업체들은 마동호 진입도로는 국도 14호선을 잇는 산업도로의 기능도 하고 있다며 거류면을 우회하고 있어 수송거리가 멀어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영포르투는 현재 고성그린파워의 발전용 주원료인 펠릿을 일부 납품하고 있는데 나머지 발전용 원료를 수입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고성지역업체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성군상공협의회는 지난 10월 30일 동해면 소재 미래중공업에서 가진 고충민원처리 현장방문시 봉암~우두포 국도 14호선 확포장과 터널조기개통을 건의받아 고성군에 전달했다. 미래중공업은 기업체 종사워의 인련난 해소를 위해 기숙사 설립지원을 요구하고 진입옹벽붕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옹벽 녹생토사업시행을 건의했다.
한편 고성군상공협의회는 지난 23일 상공협의회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주)피엔엘(대표 이철재) 금풍(대표 김종수) 호성(대표 이진수) 제일리버스(대표 정락경) 신임 임원에 가입했다. 오는 12월 27일 대웅뷔페에서 2023년도 고성군상공입의 밤 행사를 갖기로 잠정 결정했다.
김오현 회장은 “고충민원처리는 기업체의 민원을 확인하고 대변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내년에도 고충민원처리 사업은 더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며 “고성군의 인구늘이기와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나가자”고 말했다./하현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