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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춘덕, 전현숙, 한상현, 백수명 도의원이 고성의 아이들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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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아이들을 위해 여야 경남도의원들이 예산확보를 위해 힘을 모았다. 경남도의회 백수명 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지난해 고성군가족센터 건립사업 예산 도비 5억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이어 고성군 공동육아 나눔터 3호점 설치 예산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예산확보는 백수명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이춘덕·전현숙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한상현 의원(비례대표) 등 4명이 정당과 지역을 떠나 오직 도민의 복지를 위해 한마음으로 예산확보에 함께 노력해 더욱 의미가 깊다.
고성군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은 현재 고성읍 동외리에 추진 중인 고성군가족센터 건립사업과 함께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건축공사비 상승 등으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이자 백 의원을 비롯한 여야 도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추가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시작하여 연말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고성군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품앗이 활동 등으로 가족 돌봄 기능이 보완되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어 인구소멸 위기에 있는 고성군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백수명 의원은 “우리 고성의 아이들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에 비록 큰 예산은 아니지만 함께 해주신 세 의원님께 감사하다”면서 “이게 진정한 협치다. 군민을 위하고 도민을 위하는 일에 당을 떠나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참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면서 협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 의원은 지난해부터 고성군가족센터 건립 예산 5억 원, 고성고등학교 다목적 강당 리모델링 사업 예산 7억7천만 원, 고성여중 다목적 강당 리모델링 사업 예산 15억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아이에서 노인까지 군민 모두를 위한 예산확보에 힘쓰고 있다./황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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