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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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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녘처럼 넉넉하고 가을 햇살처럼 포근한 계절에 양띠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고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정미생 고성군연합회(회장 최연학)는 지 4일 고성대웅뷔페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성원 보고, 개회 선언, 내빈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이어 경과 보고 및 구현수, 이규봉 감사의 감사보고, 안건심의, 기타토의 등이 이어졌다.
이날 안건심의는 황규운 재무국장의 2023년도 결산 승인의 건, 회원 가입 및 제명의 건, 회칙 개정의 건 등이 부의되어 가결됐다.
최연학 회장은 “지금 자연은 아름답고 고운 색으로 물든 단품의 계절이다. 바라보면 아름다운 가을 산의 숲도 한두 개의 모양과 색으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고 조금씩 빛깔을 달리하는 잎들이 모여서 멋진 조화를 이루듯 연합회 회원님들도 가을 산의 단풍잎처럼 각자의 개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덧붙여 “우람하고 거창한 것을 추구하기보다는 이렇게 만나면 반갑고 즐거울 수 있는 정감어린 어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기총회를 마친 후에는 만찬을 들며 우정을 나누고 연합회의 단합을 다지는 즐겁고 기분 좋은 시간을 가졌다. /박준현 기자 |